20071128

뼛속까지 달라지고 싶었다.
내눈에 비춰진 내가 그저그런 사람이고 싶지는 않았다.
고뇌에 찬 결심이라고 말 할 수도 없었지만
우발적이라고 말 못할 것 같다.
오랜동안 갚지 못한 마음의 빛을 갚을 방법을 안것에 불과하다.
그 빛을 갚든지 갚지 않든지는 내가 보낼 시간에 달려있다.

어떤 이에게 계기가 된다는 건
무언가의 존재이유보다 과도한 책임을 떠안게 됨을 의미한다.
폭력으로 해석될 수 있지만
그사람은 내 옆에 있어줬고 그 책임을 자처했다.

그러므로 난 가벼워 질 수 있었다
는 건 너무 바보같다. 지금은 나보단 누군가군...



결국 난 다르지 않음을...
달라지기 위해 노력조차 하지 않은채 '난 달라'라고 말하는
그리고 현실에서 도피해 버린 겁쟁이란 사실을 또 한번 발견한다.

내가 비범하지 않음을 인정한다면
그리고 그렇게 살아간다면
살아갈 이유가 한꺼번에 너무 많이 생겨버린다.

그럭저럭을 인정하자!


-임PD의 막말, 청국장, 세탁소, 사귐, 비범하지 않은 삶의 소중함을 인정   
 

Posted by 리어루리스트

거짓말!

분류없음 2007/11/21 14:42

남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어!

난 좋은 친구로 만족해!

네가 나 때문에 힘들었으면 해!

좋아만 하고 싶어!

넌 아무것도 모르는 거야!

란 말들이... 그런 말을 던진 내가... 싫다.

약해빠져서... 스스로를 속이는 내가 싫다.

무서우면 무섭다고,
욕심이 나면 욕심이 난다고
니가 걱정이 되면 걱정이 된다고
마음을 바라면 바란다고
외로우면 외롭다고...
그래서 같이 이겨나가면 안되겠냐고

말 못하는 내가 싫다.

Posted by 리어루리스트

분류없음 2007/11/15 11:56

무

마지막 날!



순수한 의미의
시작은 늘 설렘과 즐거움을 동반하지만
무엇이 남느냐는 결국 시작한 주체의 지속의지에 달려 있다.

때! 그 마지막 날...
처음이 생각났다.

난 처음에서 마지막을 발견하고 싶다.
슬프고도 공허하겠지만...
 

Posted by 리어루리스트